사이판 신혼여행 마지막 날, 강주은은 신혼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차를 몰고 의문의 장소로 향했다. 목적지를 몰랐던 최민수는 끝도 없는 어둠 속으로 향하자 “안전한 데로 가는 거 맞죠? 25주년이 마지막은 아니죠?”라며 잔뜩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강주은은 오픈카 천장을 열었고, 이내 사이판 밤하늘에 쏟아질 듯 수놓아진 별들이 공개됐다. 카메라가 미처 담아내지 못할 정도로 경이로운 별빛 하늘에 MC 서장훈은 자신도 모르게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라며 노래를 불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최민수가 과거 강주은을 위해 만들었던 노래도 라이브로 펼쳐졌다. 솔직하고, 귀여운 사랑이 담긴 노래 가사 속에 숨겨진 가슴 아픈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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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달콤과 살벌을 오가는 민주부부답게 언제 로맨틱했냐는 듯 돌연 강주은이 “자기는 연기를 정말 못해!”라며 최민수를 향해 연기 디스를 쏟아냈다. 이에 35년 차 베테랑 배우인 최민수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별이 가득한 하늘 아래에서 맞이한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마지막 사이판 신혼여행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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