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래는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 제작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에서 일제 무단 통치 세력에 맞선 의열단의 김남옥 역으로 연기 변신한다. 공개된 스틸은 말을 타고 있는 것과 총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그대고 느껴지기에 충분하다.
연기파 배우로 불리는 조복래는 실존했던 독립 운동가들의 당시 상황을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김남옥은 조선에 실존 했던 조선 총잡이로 거론되기도 한 인물로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의 최선봉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김남옥은 극중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 단장 김원봉(유지태 분)의 오른팔로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김원봉 사이에서 의리와 투지로 뭉친 시대적 인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복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해에 이렇게 뜻 깊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기사
첩보 액션 드라마 ‘이몽’은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조복래는 영화 ‘예수보다 낯선’에서 10년 만에 복귀한 여균동 감독과 자칭타칭 예수역으로 블랙코미디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