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에서는 꽃이 만개한 완연한 봄날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놀이동산으로 향해 다양한 시민들과 로드 퀴즈쇼를 이어간다.
평소 양복을 입고 퀴즈쇼를 진행하는 유재석-조세호 콤비는 놀이동산에서도 양복을 입은 채 머리에 큰 인형을 쓰고 걸어 다니기 시작했고, 유독 특색 있는 둘의 몸만 보고도 ‘유재석’, ‘조세호’ 인 것을 알아본 채 소리치는 사람들이 있어서 ‘두 자기’가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고. 평소 ‘슈트핏 장인’이라는 애칭이 있을 만큼 남다른 슈트핏을 자랑하는 유재석은 놀이동산에서 그 우월한 핏이 한층 더 빛을 발휘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남자친구가 군인인 커플을 위해 ‘두 자기’가 연애의 정석을 몸소 시범 보이는가 하면,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해야 할 애정표현에 대해 직접 코칭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자기’가 더 신난 모습이 담겨져 있다고.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놀이동산을 방문한 2만여명의 다채로운 시민들과 호흡하며 누구나 하나쯤은 추억이 있을 그 곳에서 훈훈하고 사람 냄새 가득한 이야기와 퀴즈쇼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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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큰 자기’ 유재석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연출하고 있는 김민석PD와의 선후배 인연으로 잠시 촬영지원을 나와 준 유호진 PD를 촬영 도중 우연히 발견, 즉석에서 ‘화제의 인물’로 섭외를 요청하며 향후 PD로서의 고민과 작품에 대한 인간적인 고충 등에 대해 담백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소박한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을 전할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사람여행 로드퀴즈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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