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영상에는 올해로 22년째 공연을 펼쳐온 ‘김영임의 소리 효’ 대공연의 누적 관객이 120만 명을 기록했다는 사실과 함께 공연 스폿 영상의 일부가 담겼다. 김영임의 구성지고 심금을 울리는 가락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일부 공개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올해 공연에서는 김영임의 데뷔 46주년을 맞아 ‘효’ 사상의 아이콘으로서 좀 더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지난 몇년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김영임의 대표 퍼포먼스 ‘굿’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오고 인간의 삶과 죽음을 다룬 ‘억겁의 세월’을 포함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부모님을 향한 후회스러운 마음을 담은 무거운 ‘효’ 대신 부모자식의 정을 따듯하게 담은 아름다운 ‘효’를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임의 소리 효’는 올해 22년째를 맞은 국내 최초 국악 뮤지컬로 ‘효’를 주제로 우리나라 전통 국악을 종합 공연예술로 탈바꿈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다년간 전석매진을 기록해온 공연은 현재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회관에서 예매 가능하며 오는 5월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후 3시와 7시 총 2회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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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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