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스포원이 문화체육관관광부의 국민체력인증센터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체력인증사업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국민들에게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려고 추진되며 올해 전국적으로 5개소가 뽑혔다. 이번에 지정된 스포원은 인건비와 운영비 등 국비 1억3,000만 원과 체력 측정장비 일체를 지원받는다. 국민체력인증센터는 건강체력, 운동체력 등 최대 7개 항목에 대한 체력측정을 비롯해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력증진 교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체력수준 우수자에 대한 체력인증서(1등급∼3등급)도 발급한다. 현재 부산에서 운영되는 국민체력인증센터는 모두 4개소로 남구 국민체육센터, 북구 국민체육센터, 사하구 국민체육센터, 사상구 국민체육센터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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