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매년 상·하반기 해외 산림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2019년 해외 산림자원개발 투자 기업 지원정책과 향후 정책 추진방향, 국제 산림보호정책 동향 등을 소개하고 해외 산림투자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과 정책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참석자들에게 국내 생산 목재품과 수입 목제품 매출 현황, 국내 목재 목재수급 추이 등 국내 목재시장 동향과 산림자원의 국내 반입정책 등을 설명하고 투자 유망국가에 대한 산림투자 정보를 투자 희망 기업에 제공했다.
임업진흥원은 매년 해외 산림투자 환경조사 결과를 담은 실무가이드 책자와 전자책을 발간하고 있다. 올해까지 15개국에 대한 실무가이드를 발간했고 지난해에는 칠레와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최근 불경기 등의 영향으로 해외산림자원 개발 투자가 위축되고 있지만 목재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기업의 해외산림자원개발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민·관이 소통과 공유 및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