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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130만 돌파 '베트남'의혹 뒤에 故 장자연 사건 있었다





자유한국당 정당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인원이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한국당 일각에서는 “과장된 수치”라고 의혹을 제기했으나 청와대는 반박했다.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은 30일 오후 7시 30분 현재 130만명을 넘어 청와대 국민청원 중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청원이 됐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한국당의 반발로 ‘동물국회’ 비판이 일면서 논란으로 번진 점이 참여 인원이 급증하게 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앞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국민청원은 ‘PC방 살인사건 처벌 감경 반대 청원’으로, 해당 청원에는 119만2천49명이 참여했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청원 참여자 분석 결과 베트남에서 유입된 트래픽이 14%에 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청와대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는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국민청원 방문자가 급증한 29일 기준 97%는 국내에서 청원 참여가 이뤄졌고, 미국 0.82%, 일본 0.53%, 베트남 0.17% 순이었다”며 “3월 전체로 봐도 국내 비중은 90.37%이며 베트남 3.55%, 미국 1.54% 순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베트남에서 접속한 트래픽은 대부분 3월 14∼15일에 집중됐는데, 당시 베트남 언론 3개 이상의 매체가 가수 승리의 스캔들, 故 장자연 씨 사건 등을 보도하며 청와대 청원 게시판을 링크했다”며 “베트남에서 유입된 트래픽의 89.83%는 장자연 씨 관련 청원”이라고 덧붙였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역시 브리핑에서 “문제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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