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56가구와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06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기존주택을 LH가 사들인 후 개·보수해 주거여건이 취약한 계층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90% 수준으로 저렴하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공급대상 지역 외 다른 지역 출신인 무주택 청년(만 19세~39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100~200만 원이며 임대료는 시중 전세시세의 30% 수준이다. 재계약을 통해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지난해 기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맞벌이 90% 이하 무주택 가구구성원이 대상이다.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및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시중 전세시세의 30% 수준이다.
청년·신혼부부 매입 임대 리츠 유형에서는 57가구를 모집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맞벌이는 120% 이하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청년, 신혼부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시중 전세시세의 90% 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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