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날 기념 특별 전시 안내’를 진행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테마전 ‘수원여성의 독립운동’ 등 기획전시·상설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매직쇼, OX퀴즈(수원박물관을 아시나요), 어린이 장기자랑, 인형극(독립의 그날을 위하여) 등이 열린다. 양궁, 맷돌체험, 투호, 대형고리 만들기 등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수원시외국어마을은 4일 오전 9시부터 ‘World Children’s Day’(세계 어린이의 날)를 주제로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 캐나다·중국·멕시코·미국 등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한국 전통 부채와 네덜란드의 와플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있다.
수원YMCA는 5일 오후 1시부터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광교호수공원에서 놀자’ 행사를 연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인형극, 에코백·아로마 향주머니 만들기, ‘나비야 놀자’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나비야 놀자’에서는 어린이·시민들이 모여 꽃모종과 나무를 심는 행사다.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식물 ‘산호수’ 화분 만들기 행사도 있다.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제6회 어린이날 축제 ‘똥나라 꿈나라’를 연다. 심폐소생술 교육, 인형극, 마술쇼, 애니메이션 상영, 보물찾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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