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오는 3일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공훈에 보답하기 위한 ‘노원구 보훈회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1,149㎡ 규모로 조성되며 보훈단체 사무실 9개,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현재 노원구에서 활동 중인 보훈단체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9개 단체가 있다. 노원구는 보훈회관이 완공되면 분산 입주한 9개 보훈단체 사무실을 이전·통합해 단체간 소통과 협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보훈회관 건립이 보훈가족의 사기진작, 자긍심 고취 등 예우의 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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