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는 아이돌의 낭독과 기부가 결합된 최초의 프로젝트로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고 문화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 시대 최고의 아이돌이 현대문학작품 낭독자로 참여해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은 오디오 콘텐츠로 유통될 예정이다. 수익금 일부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도종수)에 기부된다. 현재까지 가수 청하가 첫 번째로 참여해 김아정 작가의 <환한 밤>을 낭독했으며 하성운은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하성운이 낭독한 <라면은 멋있다>는 소외된 이웃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다뤄온 공선옥 작가의 작품으로 10대의 연애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밝고 명랑하게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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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은 “작품 속 씩씩한 주인공의 모습에 공감이 갔다. 고민 많은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낭독했으니 즐겁게 들어 달라”며 낭독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성운의 <라면은 멋있다> 낭독은 오는 5일(일) 밤 12시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 방송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104.5MHz),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를 이용하면 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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