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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국방실무회의’ 서울서 열려…해양안보·재난구호 논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 국방관리자대화’(ARF DOD)가 2일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과 태국 국방부 공동주관으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역내 국가 간 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에 대한 각국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27개국이 참가하고 있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은 동남아와 그 주변 아태 지역의 정치·안보 문제를 논의할 목적으로 결성된 정부 간 다자안보협의체로, 외교장관회의, 고위관리회의, 안보정책회의, 국방관리자대화 등을 연례적으로 개최한다. 국방부는 ‘ARF 국방관리자대화’에서 전통적인 안보문제 외에도 테러, 초국가범죄, 해양안보, 사이버 안보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과 재난구호 등의 다양한 이슈가 논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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