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강식당이 돌아왔다.
3일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2’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오픈되면서 영업 개시를 알리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강식당’은 ‘신서유기’ 외전으로 제작된 예능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등 ‘신서유기4’ 출연진들이 제주도에서 왕돈까스 등을 파는 내용을 방송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멤버였던 슈퍼주니어 규현은 군입대로 함께하지 못했다. ‘신서유기’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강식당은 최고시청률 9.1%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확정했다.
나영석 PD는 ‘신서유기6’에서 ‘강식당2’ 제작을 알린 바 있다. 새롭게 멤버로 합류한 피오에게 나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신서유기6’ 출연의 연장선으로 ‘강식당2’를 언급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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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식당2’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강식당2는 오늘(5월 일)은 영업을 하지 않으며 내일(5월 4일) 첫 영업을 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식당2는 추첨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라며 번호표 배부 시간과 당첨자 개별안내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한정된 당일 재료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강식당2’는 경주에서 영업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신서유기6’ 출연진들이 그대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은 ‘신서유기7’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지난달 12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규현이 소집해제 후 tvN ‘신서유기’ 다음 시즌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규현은 입대를 하기 전 ‘신서유기’ 시즌3과 시즌4에 출연해 멤버들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신서유기4’ 당시 획득한 소원권으로 “소집 해제를 했을 때 나를 버리지 않고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함께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PD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규현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규현은 오는 7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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