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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일 총선 ‘공천룰’ 확정…의원 출마 시 ‘경선’ 원칙

단체장 임기중 사퇴할 경우 감산규정 25%로 상향...행정공백 최소화

이해찬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3일 최고위원회를 통해 내년 총선에 적용할 ‘공천룰’을 확정한다.

앞서 당 총선공천기획단은 현역 국회의원이 출마하는 경우 전원 당내 경선을 거치고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전략 공천을 하지 않는 쪽으로 원칙을 마련했다.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는 공천기획단이 마련한 공천 관련 사항들을 논의한 후 의결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지방선거와 동일하게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국민참여경선이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안심번회(일반 여론조사) 선거인단 50%로 총선 출마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단체장이 임기 도중 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하는 경우 감산 규정을 기존 10%에서 25%로 올려 현직 단체장의 총선 출마로 발생할 수 있는 자치단체의 행정 공백을 최소화한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한 공천룰을 윤호중 사무총장과 강훈식 공천제도기획단 간사의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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