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오션 시장을 돌파할 ‘IoT 솔루션’
■초연결(W. 데비이드 스티븐슨 지음, 다산북스 펴냄)= 전 세계 기업들이 갈수록 좁아지는 레드오션 시장을 돌파할 ‘마지막 비즈니스 게임 체인저’로 사물인터넷(IoT)에 주목하고 있다. 책은 비즈니스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IoT 솔루션을 담았다. 글로벌 기업들이 IoT 기술을 활용해 내놓고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와 거기서 파생된 새로운 수익 모델은 물론 모든 것이 연결되고 공유되는 ‘초연결시대’ 소비자들의 욕망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갖춰야 할 사고방식과 태도에 대해 조언했다. 1만8,000원.
누가 세계의 富를 조종하는가
■자이언트(피터 필립스 지음, 다른 펴냄)= 2016년에는 전세계 부의 절반을 불과 62명이 차지했는데 2017년에는 오히려 8명으로 더 줄었다. 저자는 이러한 ‘부의 집중화’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의 조정자이자 관리자, 즉 글로벌 파워 엘리트들이 활동한 결과물로 본다. 책에는 세계의 부를 거머쥐고 있는 기업과 단체에 속한 개인의 실명뿐 아니라 학력부터 경력, 재산까지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해 세계의 자본이 어떤 메커니즘에 따라 작동하는지를 낱낱이 밝혀냈다. 3만2,000원.
경제 시스템과 ‘자비심’을 합치면…
■보살핌의 경제학(달라이 라마 외 지음, 나무의마음 펴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자본주의 경제가 최선의 시스템인지에 대해 의문을 남겼다. 책은 ‘경제 시스템 안에서의 이타주의와 자비’를 주제로 2010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마인드&라이프 콘퍼런스’의 주요 발표와 핵심 토론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의 장점은 경제학자, 심리학자 등을 비롯해 금융인, 사회적 기업가, 전문 경영자 등이 이 시대를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져봤을 의문들에 대해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는 것이다. 1만5,800원.
알고리즘 인문학으로 짚어본 미래
■자동화 사회1(베르나르 스티글러 지음, 새물결 펴냄)=인공지능(AI) 로봇이 24시간 7주일 내내 노동하는 ‘24/7 자본주의’가 예고되고 있다. 마르크스가 내다본 노동자의 전면적 프롤레타리아화라는 디스토피아가 노동으로부터의 인간의 완전한 해방이라는 유토피아와 동시에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책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사회변화의 핵심을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의 동반적 도래’로 짚으며, 알고리즘 인문학을 통해 인간과 노동의 미래를 새롭게 사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만8,000원.
성공적 프로젝트를 위한 72가지 처방법
■끌리는 아이디어의 비밀(신호진 지음, 성안당 펴냄)=프로젝트를 앞두고, 모니터 앞에서 앉아서 아이디어를 떠올리느라 머리가 아파 오고, 가슴 답답해하는 직장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 처방법 72가지’를 제시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아이디어의 조합, 발상법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해법을 담았다. 말미에는 안제민 tvN PD, 이정아 삼성SDS 서비스 디자이너, 성원호 멜론 컨텐츠오퍼링 파트 파트장 등 ‘아이디어의 달인’ 4명의 인터뷰도 수록했다.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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