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례에서 세 번째로 선보인 ‘송파 위례 리슈빌(조감도)’ 105㎡T 타입의 당첨자 가점 커트라인이 만점에 가까운 82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북위례에서도 송파권에서 첫선을 보인 아파트다. 1순위 청약에서 3만2,623명이 몰리며 평균 70.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송파 위례 리슈빌의 청약 당첨 결과 105㎡T형의 최저 당첨 가점이 82점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역(서울)과 기타지역(수도권) 모두 당첨 가점 평균이 만점(84점)에 가까운 82점이었다. 105㎡T 타입은 4가구 모집에 해당 지역에서 718명, 기타지역에서 634명이 몰렸다. 이 주택형은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분양가 9억원 이하인 105㎡형도 당첨자 가점이 해당 지역 최저 70점에서 최고 79점, 기타지역은 최저 69점에서 최고 79점을 기록했다.
분양가 9억원이 넘는 주택형도 높은 당첨 가점을 보였다. 5층 이상부터는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111㎡형도 당첨자 최저 가점이 68점을 기록했다. 해당 지역은 최저 68점, 최고 74점, 기타지역은 최저 68점, 최고 72점이다. 114㎡형도 최저 69점으로 해당 지역은 최고 74점, 기타지역은 72점으로 역시 커트라인이 높았다. 북위례 분양 단지 중 당첨자 가점이 53~79점인 ‘힐스테이트 북위례’나 51~79점이었던 ‘위례포레자이’보다 최저·최고 당첨 가점이 모두 올라갔다.
한편 북위례 다음 타자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가 기다리고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71만원으로 확정돼 북위례 힐스테이트(1,833만원)보다 다소 높고 송파 위례 리슈빌(2,170만원)보다 낮다. 전용 102~114㎡ 전 주택형 분양가 9억원 미만이며 전매제한은 8년이다./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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