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해줘 홈즈’가 구옥과 한옥의 화려한 변신을 소개한다.
5일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 6회에서 시청자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할 신기한 매물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특집으로 강원도 양양에서 초등학생 큰아들부터 4살 쌍둥이 자매까지 최연소 4남매를 둔 6인 가족이 살 2억 원 대 매물을 구하기 위해 나선 연예인 군단. 이들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 쌍둥이 자매와 남자 형제가 넉넉히 쓸 수 있는 방 개수, 초등학교와의 거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며 매물을 찾는다고.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감성미 넘치는 옛날 집들의 변신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먼저 덕팀의 김숙-하재숙은 1972년에 지어진 구옥을 찾는다. 이 집은 처마를 그대로 살린 외관, 밖에서 보는 걸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숙-하재숙 역시 집을 둘러보는 내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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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팀의 장동민-정시아는 2009년 양양 선정 아름다운 집으로 뽑힌 한옥을 찾는다. 이 집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대청마루와 현대식 새시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옥의 멋과 현대식 집의 편의를 모두 담았기 때문. 또한 집 내부는 데칼코마니처럼 양옆이 똑같은 쌍둥이 구조를 자랑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구해줘 홈즈’가 소개할 옛집들의 놀라운 변신, 구옥과 한옥의 입이 쩍 벌어지는 환골탈태 현장에 궁금증이 쏠린다. 과연 어떤 집이 의뢰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최종 선택을 받을 것인지, ‘구해줘 홈즈’가 또 어떤 신기한 매물로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안겨줄지 기대된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오늘(5일) 일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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