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정원 가꾸기를 도와주는 ‘정원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정원지원센터는 정원사 등 조경 전문가들이 공공·개인 정원을 가꾸는 방법을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용산·중랑·강북·도봉·은평·양천·강동구에서 이달 중으로 운영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25개 자치구 전체로 지역거점 정원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정원 정책을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앞에서 ‘정원지원센터 홍보관’을 운영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미세먼지·열섬현상 등 도심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시민들이 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원지원센터 운영으로 녹색 도시환경을 만들고 정원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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