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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할 사이 아니라는데…강은비 하나경 설전 과연 진실은?(종합)

하나경/사진=하나경 페이스북




탤런트 강은비(33)와 하나경(36)이 설전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나경은 6일 아프리카TV BJ 남순의 방송에서 강은비와 친분을 언급했다. 남순은 강은비와 전화연결을 시도했고 이에 하나경은 “은비야, 안녕?”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강은비는 “하나경과 친하지 않다”며 “반말을 할 사이가 아니다”고 답했다.

전화를 끊은 후 강은비는 개인방송을 통해 “저 분과 그럴 사이가 아니다. 영화 (레쓰링) 촬영을 하면서도 반말을 하지 않았다. 연락처도 나누지 않았다. 종방 때 저 분이 술 먹고 저한테 한 실수가 있다. 내가 괜히 그럴 사람이 아니다. 손이 떨린다”며 말했다.

이에 대해 하나경은 강은비에게 다시 전화해 “그런 적이 없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지금 사람 매장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며 “기억이 안 나는데 만약 내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 부분인데 라이브 방송에서 그러는 건 아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강은비는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다”고 맞받았고 하나경은 “증거 있냐? 억울하다”고 말하면서 사태가 확산됐다.



배우 겸 BJ 강은비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2005), ‘솔약국집 아들들’(2009),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감독 이수성·2015) 등에 출연하면서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후 2017년부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하나경은 2005년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했다. 영화 ‘전망 좋은 집’(감독 이수성·2012), ‘레쓰링’(감독 김호준·2014)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2년 청룡영화상에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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