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하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1,972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1억9,0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중순(3,921건, 1억9,8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49.71%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4.04%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12건→1건, 91.67%↓),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강원도 삼척시(7,075만원→3,500만원, 50.53%↓)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4월 하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로얄팰리스' 전용 214.89㎡로, 지난 4월 하순 10억8,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로얄팰리스' 전용 214.89㎡는 2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10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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