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덕은지구에서 처음으로 준주거용지 공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고양덕은지구 내 준주거용지 2필지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1,005㎡~1,011㎡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548~1,716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380%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허용 용도는 1·2종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이다.
공급필지는 지구를 관통하는 대로와 가양대로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다. 바로 옆에 위치한 30만㎡ 크기의 옛 국방대학교 부지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주거·상업 복합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직주근접, 탄탄한 배후수요 확보 등 핵심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공급필지가 포함된 고양덕은지구는 상암DMC와 서울월드컵경기장, 노을공원 등과 가깝고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입찰·개찰은 16일 진행되며 계약 체결은 22~28일로 예정돼 있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유이자 할부조건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고양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고양덕은지구는 교통망이 뛰어나 서울을 포함한 인근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인접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공급토지 세부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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