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생가 찾은 黃 “자유민주주의 큰 뜻, 국민과 함께 지킬 것”

■'민생투쟁 대장정' 계속...경남 방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 한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경남 거제에 있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평생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대통령님의 큰 뜻, 국민과 함께 지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김 전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이라며 “어려운 때 나라를 세우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3일간 단식을 통해 민주주의를 관철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셨고 대통령이 되신 후 금융실명제라고 하는 정말 어려운 일을 단행해 오늘날 우리나라의 비리가 많이 개선되는 성과를 이뤄줬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은 젊은 분들에게도 많은 꿈을 주셨다”며 “우리 국민이 역사를 바로 보고, 배울 점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긍정적 역사관으로 대한민국을 사랑으로 아끼는 길을 만들어줬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전국을 도는 ‘민생투쟁 대장정’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날은 경남을 찾았다.



/이태규기자 [e-mail]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목면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