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규 임대사업자 5,393명...전월보다 1.5% 감소

표 제공=국토교통부

지난 3월 증가세로 돌아섰던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자가 다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5,393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3월(5,474명)보다 1.5% 줄어든 수치다. 현재까지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총 42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체로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4,256명으로 3월보다 1.4% 늘었다. 하지만 지방에서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가 1,137명으로 3월보다 10.9% 감소하며 전체 등록자수가 줄었다. 서울 역시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929명으로 3월보다 3.9% 감소했다.



전국에서 4월 한 달간 등록한 임대주택수는 1만965채로 전월보다 0.8% 줄었다. 현재까지 등록한 임대주택은 총 141만채이다. 수도권은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수가 7,971채로 전월(7,824채)보다 1.9% 늘었다. 하지만 지방에서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수가 2,994채로 7.4% 줄면서 임대주택이 감소새를 나타냈다. 서울 역시 임대주택수가 3,800채로 전월보다 1% 줄었다.
/강동효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