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힙합 가수 릴펌(18)이 한국 땅을 밟는다.
‘JBL 2019 월드 힙합 페스티벌’은 릴펌이 공연 둘째날인 오는 26일 6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릴펌은 이번 무대에서 유튜브 조회수 9억회를 기록하고 있는 ‘구찌 갱(Gucci Gang)’을 비롯해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와 함께한 ‘아이 러브 잇(I Love It)’ 등 총 1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0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릴펌은 13세부터 음악을 시작해, 2016년 발표한 곡 ‘릴 펌(Lil Pump)’이 입소문을 타며 대중에게 이름이 알려졌다. 2017년 발매한 데뷔앨범 ‘릴 펌(Lil Pump)’의 수록곡 ‘구찌 갱’은 빌보드 싱글차트 3위에 기록됐고, 2018년 노래 ‘아이 러브 잇’이 빌보드 싱글차트 6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힙합 가수로 발돋움했다.
주최 측은 “릴펌이 아시아 첫 공연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좋은 공연을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이 공개한 릴펌 예상 셋리스트
1. Intro
2. I Shyne
3. D Rose
4. Fasho Fasho
5. Molly
6. Flex Like Ouu
7. Butterfly Doors
8. Gucci Gang
9. Off White
10. OK
11. Esskeetit
12. Drug Addicts
13. Rack In The Middle
14. Arms Around You
15. Boss
16. Be Like Me
17. I Love It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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