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세리에B 최종전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자에 2대1로 이겼다. 이승우는 1대1이던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약 22분간 뛰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베로나는 8경기 동안 이어진 무승 행진을 마감하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내 순위를 9위에서 6위(승점 52)로 끌어올렸다. 세리에 B에서는 1, 2위 팀은 바로 1부 리그로 승격되고 3∼8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6위인 베로나는 7위 스페치아와 단판 경기에서 이길 경우 3위 팔레르모와 2차례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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