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본선 상영작 40편 선정

매안초등학교 영화제작부에서 만든 ‘산성용액’ 등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의 국제경쟁부문 상영작 40편이 선정됐다.

BIKY 조직위원회는 출품작 395편 중 경쟁부문인 ‘레디~액션!’ 본선 진출 상영작으로 13개국 40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영화제 기간인 7월9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된다.

본상 수상작은 각국의 어린이청소년 영화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국내 레디~액션! 12, 15, 18 부문별 3개 본상(교육부장관상·부산시교육감상·부산시장상)과 해외 부문별 1개 본상(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특별상으로는 어린이문화연대에서 수여하는 ‘이야기상’과 한·중·일 어린이청소년영화제 관계자들이 뽑은 ‘아시아타이업상’을 준다



50여 개국 170여 편이 상영되는 올해 영화제는 해운대 영화의전당과 북구문화빙상센터 상영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