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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황명환, SBS 새 아침연속극’수상한 장모’캐스팅

배우 황명환이 SBS 새 아침연속극‘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에 출연한다.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 분)’과 ‘제니(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장모 ‘수진(김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수상한 장모’에서 황명환은, 은석의 고종사촌이자 ‘송아(안연홍 분)’의 전남편 ‘영만’역을 맡았다.





황명환이 연기할 영만은 가벼운 언행과 무책임한 행동들은 기본, 바람을 피우다 송아와 이혼하게 되며 회사 대표이자 할아버지인 ’다진(고인범 분)’의 눈 밖에 난 제이그룹 상무. 심지어 단지 다진의 관심을 되찾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송아와의 재결합을 고민할 정도로 뻔뻔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런 영만의 성격은 다진의 사랑을 받는 은석을 질투하고, 송아를 두고 ‘동주(김정현)’와 대립각을 세우는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을 유발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황명환은 철없는 영만을 단순한 분노 유발 캐릭터가 아닌, 이유 있는 트러블 메이커로 그려내기 위해 캐스팅 직후부터 끊임없는 캐릭터 분석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상한 장모’ 속 개성 넘치는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OCN드라마’구해줘’로 데뷔한 황명환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짱’에서 주인공을 끈질기게 괴롭히고 이용하는 악역 ‘윤익준’을, ’폐교’에서는 동창들 사이에 일어나는 미스터리 사건의 중심에 있는 훈훈하고 바른 이미지의 화가 ‘진태’역을 맡아 출연,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황명환과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아침연속극 ‘수상한 장모’는 ’강남스캔들‘후속으로 오는 5월 20일 첫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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