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BNT불교TV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법륜스님이 지도 법사로 있는 정토회에서 개최한 봉축법요식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배우 조인성과 함께 정토회에 참석한 김우빈의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우빈의 건강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은 물론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갑작스럽게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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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은 투병 생활 중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종석과 일상을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연인 신민아와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며 호주 여행을 함께한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 HQ는 올 초 김우빈의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김우빈은 지난 2008년 김서룡옴므쇼에 모델로 서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곧이어 배우로 전향한 그는 ‘학교 2013’,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등의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김우빈의 건강한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우빈씨 모습 다시 볼 수 있어서 좋네요. 하루빨리 활동하시길”, “언제가 되든 기다리고 있을께요. 항상 응원합니다”, “빨리 복귀하셔서 좋은 연기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등 의견을 올리며 응원하고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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