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노래 실력에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더해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 이어 ‘웃는 남자’의 주연까지 꿰차며 뮤지컬계 신성(新星)으로 떠오른 수호는 대중과 뮤지컬 팬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아시아 뮤지컬 메카(Mecca)로 부상한 DIMF와 한류의 중심인 EXO ‘수호’의 특급 콜라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브랜드 DIMF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다방면으로 공식 활동을 이어갈 수호는 “전세계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DIMF의 열세 번째 축제를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며 “이 기회를 통해 DIMF를 더욱 알리고 저 역시 한 층 더 성장하는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제13회 DIMF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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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DIMF는 오는 2019년 6월 21일(금)부터 7월 8일(월)까지 18일간 대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1998년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최근까지 흥행한 뮤지컬 ‘웨딩 싱어(영국)’는 신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개막작 사상 유례없는 13회 공연을 편성해 축제 중반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196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상 9개 부문 수상 및 브로드웨이에서 무려 4차례나 리바이벌된 명작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러시아)’이 폐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한편, DIMF의 개-폐막은 뮤지컬 팬과 시민을 위한 축제 한마당으로 올해도 화려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DIMF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개막축하공연’은 오는 6월 22일(토) 19:30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과 함께 여름밤을 뮤지컬의 열기로 더욱 뜨겁게 만들어갈 것이며 제13회 DIMF를 총정리할 파이널 행사인 ‘DIMF 어워즈’는 7월 8일(월) 19:30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려 각 부문에 대한 시상과 축하공연 등으로 축제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1년을 기약하게 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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