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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앵커시설 테마파크 첫 삽

16일 오후 2시 테마파크 착공식

지역 일자리 창출 협약식도 열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앵커시설인 테마파크가 첫 삽을 뜬다./사진제공=부산시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앵커시설인 테마파크가 착공에 들어간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16일 오후 2시 오시리아 테마파크 부지에서 주관기업인 오시리아 테마마크 PFV와 함께 착공식을 한다. 이번에 착공하는 테마파크는 세계적 수준의 사계절 휴양 테마파크를 목표로 50만㎡의 부지에 스포츠파크, 스카이라인 루지를 비롯한 30여개 놀이시설을 갖춘다. 개장은 2021년 상반기 예정으로 3,780억원을 투입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숙박, 여가, 쇼핑시설 등이 포함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를 목표로 2010년 단지조성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전체 34개 부지 중 28개가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국립부산과학관, 복합쇼핑몰, 랜드마크호텔 등 4개 시설은 이미 운영 중으로 2,9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이번에 착공하는 테마파크에서 창출되는 2,200여 명의 일자리를 비롯해 전체 1만여 개의 일자리가 추가 창출된다. 방문객은 연간 2,000만 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의회의장, 지역 대학총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기업과 지역 대학 간의 일자리 창출 협약식도 열린다. 협약서에는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정보제공 및 교류,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 양질의 일자리 공급 등의 내용이 담긴다.

임창근 관광개발추진단장은 “이번 테마파크 착공식과 지역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계기로 도입시설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면서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활성화는 지역의 관광산업과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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