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이웃 간 소통하며 상생하는 주거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의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종 대상지는 중구 대청파크빌라와 서구 대신롯데캐슬을 비롯한 총 13개 구·군의 29개 사업으로, 부산시는 총 사업비 7,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가족(장수)사진 촬영·화목 가족사진 공모 △8.15 광복기념 주민화합축제 △빛 그림 공연과 아나바다장터 △두(豆)드림(dream)사업(콩나물 재배, 기부 행사)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부산시는 평가했다. 이 사업은 공동체 전문가가 단지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수행 평가 후 우수단지를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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