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와 부산영어방송이 청년들의 바람직한 음주문화를 정착하려고 나섰다. 대선주조는 최근 동명대학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학생과 함께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한 ‘대선과 함께하는 BeFM 주도클래스’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대선주조와 부산영어방송이 함께 기획한 이번 강연은 음주 관련 사건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즐기기 위해 세계적인 음주 태도를 영어와 한국어로 함께 배워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홍섭 동명대 총장이 참석해 “음주를 처음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에 잘못된 음주문화를 바로잡고 올바른 음주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주도클래스가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전통적인 음주 예절은 물론 글로벌한 음주 예의를 익히기 위해 영어로 퀴즈를 풀어보고 상황별 역할을 직접 재현해보며 즐겁게 지냈다.
대선주조는 최근 윤창호법 제정 등 사회의 중요 이슈로 대두한 음주 문제에 지역 주류회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힘을 보태왔다. 앞서 대선주조는 주력제품 대선소주의 신규 CF 주제를 ‘건전한 음주문화’로 선정해 광고를 제작하고 소주의 보조라벨에 음주운전 방지 문구를 넣어 음주문화 예방 캠페인을 하기도 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사회적으로 올바른 음주문화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며 대선주조도 주류업체로서 그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건전한 음주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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