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폐막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앙상블’이 ‘뉴트로 전주’ 부문에 초청돼 주연배우 김승수를 비롯해 정형석 감독, 배우 이천희, 김정화, 서윤아, 유민규, 최배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수는 2일 진행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부터 약 1주일 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앙상블’을 최초로 선보이게 된 만큼, 김승수는 행사 기간 동안 영화 토크 클래스, GV(관객과의 대화), 네이버 V라이브까지 다양한 일정을 소화해내며 영화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특히 ‘앙상블’은 전주의 한 극단을 배경으로 하였으며, 실제 전주를 배경으로 촬영한 만큼 영화 팬들은 물론 전주 시민들의 흥미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상황.
이를 증명하듯 상영 시간대가 평일 낮, 저녁시간대임에도 상영관은 영화를 보기 위한 팬들로 가득찼으며 김승수는 상영 후 진행된 GV(관객과의 대화)에서 특유의 위트로 유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소통하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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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가 끝난 후 김승수는 “작년에 영화 첫 미팅을 할 때만 해도 이 영화가 어떻게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까 정말 막연했는데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고, 영화제도 벌써 다 끝났다는 게(믿기지 않는다)”며 “영화제이기에 느낄 수 있었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순간들을 겪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올 가을에 극장에서도 영화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앙상블’은 전주의 한 극단을 배경으로 세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김승수는 연출자 ‘영로’ 역할을 맡았다. 현재 김승수는 영화 촬영 후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최근에는 ‘배틀 트립’, ‘정글의 법칙’ 등 예능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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