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 조달청장과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청은 소기업·소상공인 등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은 물론, 벤처나라를 통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판로 지원 등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정 청장은 이어 협동조합 이사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다.
정 청장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입찰에서 중소기업 우대, 소기업·소상공인 공동사업제품 구매 활성화 등 공공조달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다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벤처나라를 통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에도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 중소기업들은 “조달청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소기업·소상공인 등 영세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며 “소기업·소상공인 공동사업제품 구매 확대, 중소기업 제품의 계약단가를 시장가격에 맞게 현실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달라”고 요구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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