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가 새출발을 기념하는 ‘대국민 사과’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킨푸드는 17일 ‘’스킨푸드가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주제로 ‘피부에 양보 드리지 못한 죄’, ‘금전적인 부담을 안겨드린 죄’ 등의 죄목으로 사과문을 전격 발표했다.
그러면서 ”스킨푸드가 MOU 체결을 통해 정상화 됨에 따라 앞으로는 임직원 전원이 대한민국의 미를 최우선의 가치로 화장품 산업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이벤트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스킨푸드’는 ‘17일 오전 9시부터 ’스킨푸드‘를 검색하세요.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선물을 드립니다’라는 이벤트와 ‘전국인 up to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내걸었다.
‘퀴즈 이벤트’의 상품으로는 고급 노트북, 무선 이어폰, 10만원 상당 ‘스킨푸드’ 제품 세트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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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라 스킨푸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일부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 내용을 자세히 보면 행사 제품은 ‘티트리 스킨 클리어링 스팟 오일’, ‘피스타치오 너리싱 바디 스크럽’, ‘토마토 선크림’, ‘비타컬러 코튼 립락커’, ‘로열허니 에센셜 퀸스크림’, ‘흑석류 토너’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신규 가입을 한 회원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0% 웰컴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웰컴 쿠폰은 프로모션 중복 적용 및 포인트 적립 사용이 안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킨푸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세대 로드숍 화장품 스킨푸드는 지난해 10월 기업회생절차를 밟았고 지난 2월 매각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3일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파인트리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스킨푸드 폐업설 등이 제기되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유명 상품을 사재기하기도 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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