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소지섭이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상대방인 조은정 아나운서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은정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상대방(조은정)이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는 소지섭이 지난해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할 당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조은정 아나운서는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하던 중이었다.
조은정 아나운서는 1994년생으로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무용과를 거쳐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14년 게임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롤챔스 여신’ 등으로 큰 인기를 모은 조은정 아나운서는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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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소지섭은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맛있는 청혼’, ‘유리구두’, ‘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에는 MBC ‘내 뒤에 테리우스’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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