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집트대박물관 인근에 폭탄…최소 17명 부상

관광버스 탑승한 남아공인 등 다쳐…테러 추정

이집트 보안 당국자들이 19일(현지시간) 기자 지역에서 발생한 폭탄 폭발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기자=EPA연합뉴스




이집트가 수도 카이로 인근 기자 지역에 짓고 있는 이집트대박물관 근처에서 19일(현지시간) 폭탄이 폭발하면서 최소 17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집트 관리들은 폭탄 폭발로 도로를 지나가던 관광버스 1대와 개인용 승용차 1대가 파손됐고 탑승자들이 다쳤다고 밝혔다.

관광버스에는 약 2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광객들과 이집트인들로 파악됐다. 개인용 승용차에는 이집트인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번 사고가 폭탄 테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배후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이집트대박물관은 내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기자의 대(大)피라미드와 거리가 약 2㎞에 불과하다. 앞서 작년 12월에도 기자지역의 피라미드 인근 도로에서 사제폭탄 폭발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베트남 관광객 3명과 이집트인 가이드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