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취객의 가방을 문구용 칼로 자르고 금품을 훔친 60대가 구속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길에서 잠든 취객의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A(62)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58분경 부산 중구의 한 벤치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B씨에게 접근해 문구용 칼로 끈을 자른 뒤 가방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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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뒤 잠복해 A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을 자백받았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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