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와 경제·통상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A 현지에서 열린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경제·통상분야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투자와 교역 활동을 지원해 지역 간 경제 교류에 힘쓴다. 특히 부산진해경자청은 LA 지역 기업이 부산진해경자구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인상공회의소는 LA 기업이 부산진해경자구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투자하도록 돕는다. 부산·진해경자구역은 부산항 신항, 김해공항, 고속도로 등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외국인투자기업 132개와 국내 기업 1,409개가 입주해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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