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2019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사업에 참여할 학교와 강사를 모집한다.
학교체육 활성화와 체육인의 재능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체육교실’과 ‘스포츠캠프’로 운영되며 스포츠스타의 강습과 함께 학교에서 희망하는 체육용품도 지원한다.
체육연금 수혜자와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추천자 등을 대상으로 145명의 스포츠스타를 모집하며 강사들에게는 최대 5회까지 소정의 수당과 여비를 제공한다. 활동 후 우수강사와 우수종목 단체 담당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포상도 추진한다.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은 일반학교 70개, 특수학교(소년원) 11개 등 총 8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스포츠캠프는 중부권 지역아동센터 150명(1차)과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150명(2차)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선정 순위는 농산어촌과 도서지역 학교, 대안학교, 기타 지역학교의 순으로 우선권을 부여하며 신규신청 여부,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학생 수, 신청 사연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스포츠스타 강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희망하는 학교는 3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스포츠스타들이 학생들과 체육활동을 함께하고 자신들의 성공, 실패담 등도 소개하며 소통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매년 희망학교가 늘고 있다”며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스포츠스타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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