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제 변호사는 고비용 저효율의 공단 변호사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올해 초 변호사 노조와 합의 및 규정 제정을 통해 공단역사 31년 사상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들은 3년 이상의 경력 변호사로 최초 5년 기간으로 임용해 3년씩 2회에 걸쳐 재계약이 가능하다. 따라서 최장 11년을 공단에서 근무할 수 있는데 제 수당을 포함 급여는 연 7,000만원 ~ 8,000만원 사이에서 경력에 따라 개별 결정된다.
반면 ‘다’급 변호사는 2년 경력을 요구하며 기본급은 공안직 공무원 5급 상당으로 책정되는데 제 수당 포함 첫해 급여는 5,700만원이다.
공단은 5월 29일 1차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서류전형은 중복 지원 여부와 무관하게 진행한다. 중복지원자 중 서류전형 합격자는 6월 3일부터 시작되는 면접시험에서 선택한 직종이 최종 응시 직종으로 인정되며 선발 인원은 임기제와 다급 포함 10명 내외다. 임용예정일은 7월 1일이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