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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조복래, 든든한 해결사 연기로 감초 역할 완벽 소화

배우 조복래가 드라마 ‘이몽’에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감초연기를 완벽히 해내고 있다.

사진=MBC ‘이몽’




극중 김남옥(조복래)은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총잡이 액션은 물론 때론 웃음 주는 맛깔스런 대사 소화로 화면을 꽉 채워 호평 받고 있다.

특히 18일 방송된 ‘이몽’ 9, 10화 에서는 일본군 무라이 소대에게 죽임을 당한 유태준(김태우)과 마을사람들의 복수를 위해 일본군 주둔지로 무모하게 돌진하는 김원봉(유지태)이 남옥에게 “내가 무모할 수 있는 건 니가 등 뒤에 있다는 걸 믿기 때문이야” 라며 김남옥(조복래)에 대한 강한 믿음을 나타내는 장면이 묵직하게 마음을 울렸다.

역시나 김남옥(조복래)은 주둔지를 탈출하는 김원봉(유지태)과 이영진(이요원)을 원거리 소총으로 완벽호위하며 또 한번 위기에서 구해낸 해결사가 되었다.

극의 빠른 전개와 새로운 의열 단원들의 합류, 캐릭터의 숨겨진 사연들로 경성에서 본격적인 에피소드들이 앞으로 펼쳐질 예정인 ‘이몽’에서 든든한 감초 김남옥(조복래)의 활약은 더욱 기대된다.



최근 배우 조복래는 10년 만에 복귀한 여균동 감독의 영화 ‘예수보다 낯선’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영화 ‘도어락’과 ‘궁합’에 출연한 바 있다. 연극계와 영화계에서는 이미 어떤 역할도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일품배우로 인정을 받고 있으나 드라마 활동은 다소 뜸했던 조복래 배우에게 이번 드라마 ‘이몽’이 대중들에게 한발 더 각인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한편 2019년 5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MBC 특별기획 ‘이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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