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엠은 팬들이 함께 아이돌 제작의 모든 단계를 만들어가는 소셜 프로듀싱(Social Producing)이라는 용어를 탄생시켰고 팬들이 직접 아이돌 제작에 참여하는 플랫폼 ‘스노우메이커스’를 개발 중이다. 스노우엠은 엔터테인먼트에서 분야를 막론하고 아티스트의 가장 큰 지원자가 팬이며 새로운 아티스트 탄생이 가능한 플랫폼의 가장 큰 사용자가 팬이라는 점에 착안해 ‘스노우메이커스’ 론칭에 앞서 팬들과 팬클럽을 위한 플랫폼 ‘스노우닥(snowDAQ)’을 먼저 론칭한다.
신규 플랫폼 ‘스노우닥’은 아티스트 별로 팬 페이지가 개설되고 팬 페이지 내에서 사진과 영상 공유, 게시글 등을 통해 활발히 팬덤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더불어 아티스트의 일정, 음원차트와 음반 판매량, 영화 흥행 지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 연계 및 온라인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서비스도 온라인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팬들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기본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화된 서비스가 핵심 가치로 제공된다. 팬과 팬클럽이 스노우닥 플랫폼을 통해 광고 제작 및 게시, 기부활동, 아티스트에게 생일 선물, 도시락, 케이터링 서비스 보내기 등 조공, 장소 대관 등 국내에 있지 않아도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아티스트를 위해 진행할 수 있도록 스노우엠이 검증한 제휴업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티스트별 콘서트나 각종 오프라인 이벤트도 스노우닥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은 팬 페이지에 가입한 팬들의 투표에 의해 민주적인 절차로 진행되며 스노우닥의 기술 인프라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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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순한 게시글부터 굿즈 상품 구매, 이벤트 개최까지 모든 팬의 활동이 정확하게 집계되고 집계된 활동 수치는 각 팬클럽의 지수로 나타나게 된다. 팬클럽 활동이 활성화될수록 팬클럽의 가치는 물론 해당 아티스트의 가치로 반영될 수 있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언어가 지원되며 각 국가별 팬 페이지를 별도로 개설할 수 있다. 아티스트별 팬 페이지가 국가별로 다수 개설되는 경우 모든 국가의 활동 내역을 집계해 전체 팬클럽의 가치로 반영이 가능하다.
한편 스노우닥의 개발사 스노우엠은 국내 팬 및 글로벌 팬들이 보다 편리하고 투명하게 팬클럽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데모 버전 공개 및 9월 클로즈베타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연말 상용화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글로벌 마케팅과 다양한 제휴업체 확장 및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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