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마을버스 기사 양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다음 달 12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 대상에 시내버스 업종도 포함되면서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마을버스 회사들은 인력 유출을 걱정하고 있다. 구로구는 중장년층을 재교육한 후 기사 확보를 원하는 마을버스 회사와 연계할 계획이다.
양성 교육은 1종 대형 운전면허 취득 외에도 운전·노선 코스 실습과 현장 연수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5일 오후 4시까지 증명사진 1장, 신분증, 이력서 1부를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20명 마감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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