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은 이날 경기농기원 곤충자원센터에서 도내 농촌지도부서, 산림부서, 공원부서 병해충 담당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효과적 방제를 위한 ‘경기도 돌발해충 협업 방제 교육 및 연시회’를 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돌발해충 이해 및 올해 발생 양상 △양주시에서 추진한 돌발해충 협업 방제 사례발표 △농경지, 산림·공원 동시 발생 돌발해충 방제요령 △주요 방제장비 사용 요령 및 제원 등 설명 △병해충 방제기 활용 돌발해충 방제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으로 산림에서 발생한 뒤 농경지로 이동해 피해를 주고 있다.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은 깨어나는 시기가 달라 해충이 70%가 깨어난 6월 초순부터 1차 방제하고, 1차 방제 후 1주일 지나 발생 상태를 살펴본 뒤 2차로 방제해야 한다고 경기농기원은 설명했다. 경기 북부지역은 1주일 정도 늦게 농경지, 산림 공동방제 시기를 잡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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