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시민이 발견하고 풀어야 할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시민이 직접 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명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등 4개 팀의 대학(원)생이 참여하며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지역 청년과 많은 경험을 겪은 시니어가 함께 팀을 이뤄 만들어 나간다는 점이 눈에 띈다.
BISTEP은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표 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진 BISTEP 원장은 “사회문제형 연구개발에 새롭게 도입될 시민 참여형 리빙랩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시민참여에 기반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서려 한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지역 과학기술 전담기관이자 시민의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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