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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김숙의 인생메뉴, '장 파이브' 드디어 영접

‘밥블레스유’가 ‘장 마니아’ 김숙이 수차례 극찬했던 인생 메뉴를 만나게 된다.

사진=올리브




오늘(23일, 목) 저녁 8시50분에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김숙의 인생 메뉴인 ‘장 파이브’를 드디어 만나게 된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장 파이브’는 김숙이 지난 일년동안 수차례 ‘밥블레스유’를 통해 언급한 메뉴로 전복장, 새우장, 소라장, 연어장, 게장으로 구성된 다섯 가지 장 음식을 뜻해 ‘장 마니아’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이영자는 “소개팅에 괜찮은 사람이 나왔을 때 느낌”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단골인 김숙은 트러플 오일을 한 방울 뿌린 연어장을 김에 싸 먹어 보라고 먹팁을 전수해 장 마스터의 면모를 과시한다. 최화정은 연어장에 고추냉이를 살짝 얹어 먹으며 “답답한 방에 창문을 열어 놓은 느낌”이라며 감탄한다.

메뉴에 감탄한 멤버들이 침묵 속 먹부림을 계속 하자 급기야 제작진들은 “제발 맛 표현 좀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는 후문. 송은이는 “밥블레스유 하면서 제작진이 맛 표현해달라는 건 처음 아닌가요?”라며 당황해 그 맛을 짐작케 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간헐적 단식이 아닌 간헐적 폭식을 하면서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음식을 추천해달라고 하는 사연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에 장도연은 ‘먹는 색종이’를 추천했고 이에 이영자는 “먹는 색종이 먹어봤는데 쑥쑥 들어가더라”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 하며 결국 사상 최초로 사연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식욕억제제까지 먹어봤다는 송은이의 말에 최화정은 “나는 식욕억제제도 이겨”라며 하소연했는데, 출연진들의 리얼한 다이어트 실패담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밥블레스유 2019’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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