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에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찰떡콤비’(기획 성치경, 연출 홍상훈)는 단짝 친구와 함께 동네를 누비며 즐거웠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다양한 추억의 게임과 토크를 즐기는 ‘뉴트로(New-Retro)’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프로그램에 출연할 ‘찰떡콤비’로 방송인 이수근, 은지원, 정형돈, 데프콘, 이용진, 이진호, 배구선수 김요한 문성민이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여덟 출연진의 첫 콤비 스틸컷이 공개됐다.
첫 번째 콤비는 야생버라이어티 출신 ‘동고동락 콤비’ 이수근-은지원이다. 어느 곳에서든 ‘꼼수’와 ‘잔머리 천재’로 종횡무진 활약해온 두 사람이 진정한 단짝으로 뭉쳤다. 각종 복불복 게임과 야외취침으로 단련된 이수근, 은지원인만큼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8090감성이 넘치는 세트장에서 익살스러운 포즈를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두 번째 콤비는 정형돈과 데프콘이다. ‘잘 하면 내 탓, 못하면 네 탓’ 현실 형제 매력이 넘치는 두 사람은 같이 다니기 ‘조금 창피한’ 데프콘 형과 그런 형 때문에 속 터지는 동생 정형돈이 거침없이 투닥이는 모습만으로도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 추억의 전파사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돈희콘희’ 콤비의 매력을 한 컷에 담고 있다.
‘비즈니스 아닌 리얼 친구’ 개그맨 이용진&이진호 콤비도 출격한다. 실제 중학교 시절부터 동네에서 함께 자란 20년 지기인 두 사람은 “형들이 비즈니스 관계로 만났다면, 우린 정말 현실 친구다”라며 콤비대전의 다크호스가 될 것을 선언했다. 쌍둥이 형제처럼 차려입은 두 사람의 모습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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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없을 것만 같은 비현실적인 ‘비주얼 콤비’ 김요한과 문성민은 사진 속 오락기 앞에서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차세대 강호동, 서장훈’을 외치며 패기 있게 예능 프로그램 동반출연을 결정했지만 우월한 신체적 강점을 가졌음에도 어딘가 모자란 허당 콤비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네 콤비의 색깔이 정말 다른 만큼 각자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라며, “8090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색다른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려고 한다. 우리 동네에서 어렸을 적 만났을 법한 개구쟁이 친구들의 개성만점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만으로도 웃음만발 활약을 기대케 하는 네 ‘찰떡콤비’의 모습은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JTBC ‘찰떡콤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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