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해와 달이라는 서로 다른 ‘빛’을 표현하며 ‘양면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트와이스의 모습이라 흥미롭다.
23일 정오 트와이스 일본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된 싱글 4집 ‘HAPPY HAPPY’의 이미지는 한여름 낮 휴양지를 연상케하는 트로피컬한 배경과 상큼, 발랄한 바캉스룩을 선보인 트와이스의 매력이 돋보인다. 그런가하면 싱글 5집 ‘Breakthrough’ 이미지에서 트와이스는 여름 밤의 어두운 달빛 속 다크한 패션과 강렬한 눈빛 등으로 시크함과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선을 붙잡는다.
트와이스는 일본 3개 도시, 5회 공연에 22만 관객을 동원한 K팝 걸그룹 최초 일본 돔투어의 피날레 무대인 나고야 돔 공연서 7월 17일 싱글 4집 ‘HAPPY HAPPY’, 24일 싱글 5집 ‘Breakthrough’ 발매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해외 아티스트가 일본서 2주 연속 싱글을 공개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 트와이스는 일본 데뷔 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7월, 2주 연속 싱글 발매로 현지에 ‘아시아 원톱 걸그룹’다운 인기와 위상을 다시 한번 뽐낼 예정이다.
특히 싱글 4집 타이틀곡 ‘HAPPY HAPPY’는 일본 코카콜라의 과일 음료 브랜드 ‘Qoo’의 CF송으로 채택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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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일본 데뷔 후 6연속 인기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를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첫 싱글 ‘One More Time’, 2018년 2월 싱글 2집 ‘Candy Pop’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 같은해 5월 공개한 싱글 3집 ‘Wake Me Up’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 9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BDZ’ 역시 플래티넘 인증을 얻었으며 올해 3월 6일 공개된 앨범 ‘#TWICE2’ 역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석권 및 통산 3번째 위클리 앨범차트 정상, 일본 데뷔 후 최초로 발매 첫 주 오리콘 20만 포인트를 넘어 자체 신기록 수립 등의 호성적으로 인기몰이를 이어왔다.
한편 트와이스는 2019년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로 북남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 10회 공연을 통해 글로벌 원스(팬덤명)와 만난다. 25일, 26일 월드투어 첫 개최지인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대망의 월드투어 첫 공연을 펼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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