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5명이 “지원자의 인턴 경력이 필요하다”고 답하는 등 대학 3~4학년에게 있어 인턴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막상 여름방학이 닥치면 대부분 인턴 채용이 끝나 있는 경우가 많다. 취업포털 인쿠르트는 네이버·컴투스 등 주요 정보기술(IT) 업체가 하계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AI Tech Strategy & Planning’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 AI 제품 전략 수립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 및 참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장 분석 및 프로젝트 기획·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능력 보유자는 우대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컴투스도 2019 하계 인턴십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프로그래밍·게임아트·게임기획·AI개발 등이다. 공통으로 게임에 관심이 있는 3학년 이상의 대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직무별 포트폴리오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상세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모집부문에 따라 차이가 있다. 다음 달 3일까지 컴투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사업·광고·한국웹툰·태국웹툰 등이다. 올해 8월 혹은 내년 2월 학사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8주간의 인턴십 수행 후 우수 성과자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될 수 있다. 다음 달 2일까지 네이버웹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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